이 게시글은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마마바의 지원으로.. 꿈에 그리던, 전동 커튼을 최근 설치하였습니다.
체험단이 선정 발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언박싱]
조립식 레일 구성품
- 조립식 레일과 연결 브라켓
- 천장 고정 브라켓과 고정 피스
- 커튼 고리
- 기어박스 (마마바 모터용)
- 사용 설명서 등이 있습니다.
패키지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용 설명서에 QR코드가 많다는 점이었어요.
QR코드로 접속을 하면 마마바 유튜브로 접속됩니다.
사용 설명을 모두 동영상으로 제작해주셔서 처음 사용해보시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MAMABA Matter 모터 구성품
- 매터 모터 본체
- 사용 설명서
- QR코드 추가 스티커 3매
Matter 모터 구성 중에서는 매터 연결을 위한.. QR 코드 스티커를 추가로 넣어주신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2매는 보기 편하신 곳에 부착하실 수 있는 일반 스티커 형태이고,
1매는 전원 코드에 붙일 수 있는 형태였습니다.
모터 본체에도 QR코드 스티커가 부착되어있지만, 설치된 이후에는,
사실 모터를 만지는게 쉬운 일이 아닐겁니다.
그럴 때 보기 편한 곳에 스티커를 부착해두시면 편하겠죠?
별도로 구매하는 리모컨 같은 곳에 부착해두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
[별도구매] 15채널 리모컨
마마바 모터를 편하게 설치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리모컨 구매를 추천해드립니다.
모터 리미트 설정할 때 리모컨이 있으면, 의자없이 편안하게 앉아서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모터 속도 조절도 리모컨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안전한 KC인증을 받았음에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주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제 경우 블라인드도 사용가능한 틸팅 리모컨을 구매하였습니다.
리모컨은 꼭 여러개 구매하실 필요없이.. 한 개의 리모컨으로 여러대의 커튼과 블라인드를 조작할 수 있답니다.
레일 조립
마마바 조립식 레일을 구매할 때, 다른 분들도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실 것 같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저도 사실 이 지점이 걱정이라서.. 마마바 공구 게시글이 뜰 때마다 레일 조립 영상을 시청해보곤 했습니다.
(뭔가 어려워보였어요...)
그런데 실제로 해보고 나니, 어렵다기 보단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 같습니다.
한번 해보니... 아 다 마마바 레일로 해도 되겠는데? 오히려 편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장점 쪽에 다시 적어두겠습니다)
그래도 시행착오는 있었어서 제가 놓친 부분을 소개해드립니다.
1) 벨트에 커넥터를 끼울 때 고정하는 부품이 있었습니다..
- 수업시간에 집중을 잘못하면 놓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유튜브를 보면서 조립하면서 놓쳤었네요.
2) 처음 레일에 넣어주는 분해한 캐리어는 방향을 잘 생각하고 조립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조립을 다했다고 기쁜 순간에 절망이 찾아옵니다..ㅠㅠ
3) 나름 Tip 입니다.. 레일 중간을 분해해서 잘못된 점을 고칠 수 있습니다.
저는 조립에 자신이 없어서 애초에.. 벨트 길이를 여유를 두고 잘랐습니다.
즉, 길이가 남아서 조금씩 더 잘라가면서 조립을 했습니다.
벨트를 중간에 자를 때 다 분해해야 하나 싶었지만, 중간에 레일 연결 부분만 분해해서 작업하면 됐어서..
편하게 잘 작업했습니다.
2번에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하지 못한 캐리어도 동일하게 해결했습니다.
스마트싱스 연동 (아이폰)
그런데 이유를 모르겠지만 스마트싱스에서 icloud 추가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홈으로 나가면.. 하단에 블라인드 추가 팝업이 나옵니다.
그렇게해서 추가하면 잘 작동합니다 :)
다만.. 스마트싱스 matter 엣지드라이버 코드 159줄이 문제가 되서, 100% 열고, 100% 닫을 때 상태 반영이 바로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device:set_field(EVENT_STATE, WindowCoveringEventEnum.NO_EVENT)
158줄 위 내용을
device:set_field(EVENT_STATE, WindowCoveringEventEnum.CURRENT_POSITION_EVENT)
로 바꿔주시거나..
if문 밖에
device:set_field(EVENT_STATE, WindowCoveringEventEnum.CURRENT_POSITION_EVENT)
코드만 적용해주시면 잘 작동합니다.
마마바 매터 모터를 쓰시는 분 중 해당 코드를 수정하시고 싶으신데 귀찮으신 분은 임시 방편으로 제 엣지드라이버를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엣지드라이버 이름: YJ-MAMABA-Matter-Curtain
초대링크:
https://bestow-regional.api.smartthings.com/invite/RPMxXNayN7Mm
구글 홈 연결하기
Matter 장비라서 구글홈에도 연결해보았습니다.
커튼 열어, 커튼 닫아 음성 명령은 모두 잘 작동해주었습니다 :)
작동 영상
이미 많은 분들이 마마바 커튼 레일과 모터의 작동 영상은 너무 이쁘게 잘 담아주신 샘플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터 속도를 1 > 2 > 3 으로 작동 시킨 비교 영상을 촬영해보았습니다.
*모터 작동 속도는 리모컨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앱으로 하는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ㅠㅠ)
*굳이 설정을 안바꾸셔도 좋습니다.
작동 소음이 녹음된 것과는 다르게.. 크지 않아서 자는 중에 작동해도 신경쓰이지 않을 듯합니다.
어린 아기가 있을 때 작동해보아도, 반응하지 않을 정도의 소음이였습니다.
마마바 매터 커튼 모터 세트의 좋은 점
1) 커튼에 진심인 .. 한국 회사가 마마바?
마지막 물음표는.. 제가 아는 업체가 많이 없어서 붙혔습니다.
마마바 커튼 레일을 구매하려고 보시면 참 종류가 많을겁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은 레일이 형상 기억 레일이었습니다.
형상 기억 커튼이라도 "그냥 커튼레일도 열리고 닫히고 아무 문제 없지 않나요?!" 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열리고 닫히는게 이뻐지기 위해서 제품을 판매해주시는 분들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커튼 레일 천장 고정 브라켓도 개선된 걸 보면 더 좋아질 제품이 기대 됩니다 :)
그리고, 고객센터와 소통이 지금까지 경험한 업체 중에 가장 빠른 것 같습니다.
한국 회사라서 문의사항을 편하게 답변 받을 수 있고, 커튼에 진심인 회사라는 생각에..
전동커튼 하면 마마바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2) 당신은 정확한 사람입니까? 아니라면 마마바 조립식 레일로!
전 숫자를 좋아하고, 딱 맞는 걸 좋아하고, 계산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손재주가 없고.. 줄자로 길이를 재면서 맞춰가는 건 또 못합니다.
즉 줄자로 커튼 레일 길이를 재면 틀릴 수가 있어요 ..!
그런 분들은 조립식 레일이 너무 좋은 선택지 같습니다.
길이를 대충 재고.. 조립식 레일을 구매해서 길이를 직접 대보면서 맞춰나갈 수 있습니다.
이게 조립식 레일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사가더라도 조립식 레일은 직접 길이 조절을 할 수 있어 편합니다.
*가변식 레일이라는 다른 선택지가 있을 수 있지만 한쪽열림은 조립식 레일로 하셔야합니다
3) Matter 모터
지그비는 한 플랫폼에만 붙고, 내가 사용하는 플랫폼에 연결이 될지도 확인해야하지만...
이 제품은 Matter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대부분 matter를 지원하는 플랫폼에 연결됩니다.
그리고.. 여러개의 플랫폼에서 로컬로 작동할 수 있다는게 정말 큰 강점입니다.
마마바 매터 커튼 모터 세트의 아쉬운 점
마마바 커튼 레일은 전체적으로 만족 대만족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사실 사용상의 아쉬운점이 없습니다.
1) 사용 설명서를 버리면 안된다는 점.
제가 찾지 못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구매하는 대부분의 제품은 사용설명서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마마바의 경우 사용 설명서가 동영상으로 매우 자세히 되어있긴 하지만..
인쇄되어있는 간단한 사용설명서가 실제로 사용 중에는 더욱 유용할 듯한데, 온라인으로 확인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온라인으로도 확인 할 수 있게 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종이 사용 설명서도 매우 자세하게 잘 되어 있답니다
리모컨 조작 방법을 단계별로 그림 표현해주신건 감동입니다
2) 뚜껑(?) 여는게 쉽지 않습니다
마마바 커튼 모터와 리모컨 제품 모두 쉽게 부셔지는 플라스틱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튼튼하다는 것이죠!
그런데 아쉬운점은 뚜껑을 여는 것들이 생각보다 힘이 들어가서 처음 여는 사람은 이렇게 여는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었습니다. (겁이 많은 분들은 부셔질까봐 시도를 더 안하실 듯 합니다)
이건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3) 모터 리셋 버튼을 단순히 손으로 누를 수는 없는 구조 같습니다.
이 부분은 리셋 버튼이다보니 실수로 눌리지 않도록 의도를 하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현재는 핀이나 볼펜 (?) 같은 걸로 눌러주어야 눌리는 구조입니다.
커튼 모터가 연결된 상태에서 리셋버튼을 눌러야 되는 상황이 생기면, 모터를 분리하지 않고 누르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리모컨을 구비하시면 편합니다 :)
종합 리뷰
마마바 커튼 모터를 설치하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설명드리면..
사용하면서 불만을 가질 사항은 없었고, 고객센터와 소통도 원활해서 믿고 쓸 수 있는 브랜드였습니다.
전동 커튼을 처음 하셔서 모르는게 많으시고, 커튼 박스 길이가 애매하신 분들 (확실하게 측정할 자신이 없는 저같은 분)은 마마바 커튼으로 시작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에 iot인도 없는 입문자가 마마바와 전동 커튼을 시작한다면, 지원군을 얻는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조립식 커튼 레일은 길이가 짧은 방으로 연습을 먼저하고, 거실처럼 긴 공간을 작업하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한번만 하면 조립하는게 쉬워지는데.. 긴 레일은 길어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걸리니까요 :)
끝으로...
여러 문의 사항에도 친절하게 대응해주시고 전화까지 주셨던 마마바와
이런 기회를 주신 모두의 스마트홈 관계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