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믿을 수 있는 홈카메라의 등장, 아카라 E1 카메라

아카라 코리아에서 1월 17일 아카라 E1 카메라를 출시했습니다.
 
기존에도 홈카메라와 허브가 결합한 형태로 G2, G3 카메라 모델이 있었는데요.
가격이 10만원이 넘어가는 가격대라 홈카메라만 필요하신 분들이 선뜻 구매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최근 출시된 E1카메라는 딱, 홈카메라의 기능에 집중한 카메라로 7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언박싱

제품 외부 포장

 
제품 외장 포장은 아카라의 제품 답게 Works with Apple Home이 적혀있습니다.
좌우, 후면에는 장치의 특징에 관한 설명이 있습니다.
 

내부 포장

제품 포장을 열면 가장 먼저, 거치대에 카메라를 연결하는 방법이 그림으로 설명되어있습니다.
 

카메라 장착 방법이 설명된 종이 아래로,
E1 카메라 본체, 마운트, 설명서가 포장되어 있습니다.
요즘 사용 설명서가 간단 설명서로 첨부되는 경우도 많은데, 아카라는 자세한 사용 설명서를 제공해줍니다.
첫 페이지를 여시고 한국어가 아니라고 놀라지 마세요~ 넘기다보면 한국어 설명이 뒤쪽에 있답니다 :)
 

구성품

1. E1 카메라 본체

왼쪽부터 Tapo C210, 아카라 E1, 맘카 Easy2 (아카라 G3 카메라와 동일한 외형의 제품)

 
 E1 카메라의 경우, 어디에 놔도 귀엽게 보일만한 작은 사이즈를 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쪽에 보호 필름을 부착하고 있어, 실제 사용할 때는 보호필름을 제거하시고 사용하시면 되겠죠~?

왼쪽은 Tapo C210, 우측은 아카라 E1 카메라

사진상으로 Tapo C210 크기와 비슷해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꽤 크기 차이가 크게 느껴진답니다.
 

2. USB 케이블

아카라 E1카메라는 USB 전원을 사용해서 전원 어댑터가 멀티탭의 다른 콘센트를 막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어댑터는 기본 패키지에 제공되지 않고 USB 케이블만 제공됩니다.
 
USB케이블의 카메라 연결 부분에는 라벨이 붙어있는데,
한쪽면에는 5V-2A Only라고 적혀있네요.
 
2A 이상의 어댑터를 사용해야 정상 작동할 수 있다는 표시입니다.
요즘 대부분 2A이상 USB어댑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혹시 모르니.. 어댑터를 연결하시기 전에 어댑터가 2A이상을 지원하는지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다른쪽 면에는 사용자 메뉴얼 QR코드가 제공됩니다.
사용자 설명서를 잃어버려도, QR코드만 찍으면 바로 사용 설명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세심한 점이 마음에 드네요 :)
 

3. 사용설명서

4. 천장 마운트

 
다른 PTZ 홈카메라의 경우 돌려서 체결하는 구조가 많은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불편합니다.
 
홈카메라가 좌우로 돌아가는데 마운트 체결도 돌려서 하다보니,
카메라를 마운트에 체결하다보면.. 카메라도 함께 돌아가기 때문에 마치 카메라가 고장날 것 같은 기분이 들게합니다.
처음 설치할 때 체결을 잘 했다고 하더라도, 이런 마운트 방식을 사용하게 되면 나중에 장치를 분리가 의외로 어렵습니다..
 
 
그런 점을 잘 아는지?
아카라 홈카메라 E1 에서는 장치 마운트를 끼우고 내리면 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카라 홈카메라의 경우 아래쪽 마운트 부분은 아애 돌아가지 않게 설계되기도 했지만
체결도 돌릴 필요 없이 할 수 있고, 한번 체결해두면 빠질 일 없이 튼튼하게 체결 됩니다.
 

제품 연결하기

아카라 제품 연결은 아래 순서대로 하면 매우 쉽게 진행됩니다.
1. 아카라 앱 설치
2. 아카라 앱 실행 후 장치 추가 누르기
3. 제품의 QR 코드 촬영
 

아카라 스마트 카메라 E1 설치방법 (동영상)

아카라 홈카메라 E1의 설치 방법은 아카라 스마트홈의 공식 유튜브에서 동영상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1. 아카라 앱 설치하기

아카라 앱은 안드로이드는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아카라'로 검색하시면 쉽게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2. 장치 추가하기

아카라 제품을 연결하면, 연결될 준비가 되었다고 안내 멘트가 나옵니다.
그러면, 아카라 앱을 열어 설치해주면 됩니다.
 

아카라 E1 카메라 전원 연결

다만 현재는 영어로 나옵니다.
한국 정발 제품인 만큼 나중에는 한국말로 안내가 나온다면 더욱 좋겠네요 :)

 
아카라 앱을 열어서 바로 장치추가 메뉴에 들어가면,
상단에 E1 카메라를 등록하라고 바로 뜹니다만..
만약 안뜨더라도, 우측 상단의 아이콘을 눌러서 QR 코드를 바로 스캔하거나,
장치 추가에서 E1카메라 모델을 찾아 설치하시면 됩니다
 
QR코드를 스캔할 때는 우측의 아카라 QR코드를 스캔해주면 됩니다.
 
하라는대로 설치를 해주시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
 

제품 특징 - 보안

1. Apple Home 인정 받은 보안?

홈 카메라, 홈 CCTV와 같은 제품은 사생활 보호가 정말 정말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이 점에서 상품 포장에 보이는 Apple Home 마크는 심적으로도 안심을 주는 부분도 있답니다.
 
무엇보다 애플 홈을 통해, 안전하게 icloud에 클라우드 녹화를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죠.
( * icloud 녹화를 하려면 애플 홈 허브가 필요합니다 )

2. 사생활 보호 모드

2-1) 사생활 보호 모드가 있어, 작동시키면 카메라가 휘리릭 돌아갑니다.
아래 동영상을 확인해보시면 알겠죠?
 
 

사생활 보호 모드 실행

 

사생활 보호 모드 해제

2-2. 사생활 보호 모드 중이더라도, 홈 앱으로 열면 바로 비디오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3. 누가 날 보고 있진 않을까? LED로 알려줄게!

정상 작동 중이면 파란색 LED가 나오고..
실시간 스트리밍이 시작 되면 자동으로 빨간색 LED가 나와서 누군가 날 보고 있진 않을까? 걱정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입니다.
누군가가 보고 있다가 끄게 되면 바로 다시 파란색 LED로 전환됩니다.
 

제품 특징 - 사용성

1. 카메라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할만하다.

아카라는 iot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이미 iot를 많이 활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그만큼 제품의 품질 같은 면에서는 믿음직한 브랜드인데요,
iot 허브가 없이 카메라만 구매해도 사용이 될까? 라는 의문이 드신다면..
허브 없이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1) 허브 없이 외부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Wi-Fi 공유기를 통해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카라 허브도, 애플 허브도 없이 외부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다만 애플 홈 허브가 없다면, 애플 홈 앱이 아닌 아카라 앱을 통해 감시를 해야합니다.
 
2) Micro SD 녹화가 가능합니다.
장치 내부에 녹화가 가능하며, 무려 512GB까지의 메모리 카드를 지원하기때문에 24시간 녹화용으로도 적합합니다.
개인적으로 128G 용량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3) 혹시 모를 백업 녹화도 지원합니다.
NAS로의 백업 녹화등을 지원하고 있어 백업 녹화가 가능합니다.
즉 512GB라는 메모리카드 용량의 한계를 벗어나 더 많은 시간 녹화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만약 NAS가 없다면, 공유기의 기능으로.. 외장하드를 공유기에 연결하여 녹화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
 
이미 애플 홈 허브가 집에 있고, 아이클라우드를 구독 중이신 분이라면?
고민할 필요없이 애플 아이클라우드에 백업 녹화를 할 수가 있습니다.
 
아이클라우드 연동까지 활용한다면, 홈 앱에서 최근 10일 동안의 활동을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은 용량 걱정 없이 10일간의 녹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요금제에 따라 카메라 대수를 제한하고 있으니 이 부분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
 
50GB 요금제: 카메라 한 대를 추가합니다.
200GB 요금제: 최대 5대의 카메라를 추가합니다.
2TB 이상 요금제: 카메라를 무제한으로 추가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HomeKit 보안 비디오로 iCloud에 암호화된 보안 카메라 영상 저장

HomeKit 보안 비디오를 사용하여 iCloud에 보안 카메라 영상을 저장하는 방법에 대한 개요를 살펴봅니다.

support.apple.com

 
4) 허브 없이도 기본적인 자동화도 쓸만하다.
홈 카메라를 쓸 때 가장 중요한 자동화가,
내가 집에 있으면 찍지 말고 내가 집에서 나가면 집 안을 비춰주는 자동화일겁니다.
 
이 부분이 허브 없이도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장점입니다.
 
4-1) 집을 떠나면 자동 외출 모드 + 감시모드

집을 떠나면 보안 모드를 자동으로 외출로 설정하고
카메라의 사생활 보호 모드를 해제 시킬 수 있습니다.
 
보안 모드 설정을 하면, 움직임이 감지되거나 사람이 감지되었을 때
스피커에서 사이렌 소리 등을 통해 침입자에게 경고를 줄 수도 있답니다 !
 
현재 번역 오류로 떠남, 도착 모두 도착으로 나오는데 차후 수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2) 집에 도착하면 웰컴 인사와 함께, 보안 모드 해제
- 휴대폰 위치 집에 도착 >>> 보안 모드 해제 + 가짜 자동화 (작동하지 않는 자동화) 외출해제 켬
- 보안모드 해제 + 가짜 자동화 (외출 해제 자동화) 켜짐 + 사람 감지 >>> 웰컴 인사 (벨소리 재생), 사생활 보호 모드 실행
 
혼자 자취를 할 때 나를 반겨주는 사람이 없다면..?
위와 같이 자동화를 만들어 미리 만들어둔 웰컴 인사를 퇴근했을 때 재생해줄 수 있습니다.
 
혼자 사는 집에 그나마 인간적인 면을 더해줄 수 있는 자동화랄까요..ㅎㅎ
 
5. 고화질 2K 영상과 깔끔한 영상 처리
2K 화질을 지원한다고 해서 모든 카메라 화질이 좋다? 그건 아니라는 것을 아카라 카메라를 통해 알게된 것 같습니다.
같은 2K 화질을 지원하는 홈캠과 비교해보니, 상대적으로 영상이 좀 더 밝고, 색감이 살아 있게 촬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야간 촬영시, 다른 홈카메라 대비 영상이 식별이 명확하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6. 작은 사이즈, 어디에 배치해도 어울림

작은 사이즈와 USB-C 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디에 설치하든 쉽게 설치할 수 있고,
크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셋탑박스 옆에도, 달력 옆에도 두어보았지만 딱 이쁜 사이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만약.. 천장에 설치해야하는데 위치가 마땅치 않다면.. 저처럼 책장 맨위에 설치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Tapo C210 제품을 천장에 설치해서 사용 중이었는데 이제 아카라로 바꿀 때가 된 것 같아요 ㅎㅎ

2. 아카라 제품과 함께 쓰면 더 많은 걸 할 수 있다.

1) 조도 센서 + 스위치 + 카메라 조합하면 아래와 같은 자동화를 할 수 있습니다.
집 도착
>> 환영 인사 + 사생활 보호 모드 해제
>> 집이 어두우면 거실 조명을 켜서 어둡지 않게 해주기.
 
2) 무선 스위치 + 카메라 조합
무선 스위치 버튼으로 수동으로 외출 모드를 설정 해제 할 수 있습니다.
 
3) 모션센서 (움직임 감지 센서) + 카메라 조합
움직임이 감지되면 그 움직임이 감지된 위치를 찍고 있지 않던 카메라라도..
그 위치를 촬영하러 카메라가 자동으로 회전합니다.
 
4) 도어센서 (문 열림 감지) 센서 + 카메라 조합
문 열림이 감지 되면, 다른 곳을 찍고 있더라도 해당 문쪽을 촬영할 수 있게 카메라가 회전합니다.
제 경우, 실제로는 카메라와 렌즈와 같은 고가의 제품을 보관하는 제습보관함 문에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도어센서 + 카메라 조합으로 문이 열리면 카메라가 돌아가는 모습을 촬영해보았습니다**
 문이 조금만 열려도 바로 카메라가 돌아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결론 - 어떨 때 사용할까?

1. 베이비 캠으로는 어떤가요?

아기 울음 소리 감지나 이상 소리 감지 등의 기능이 없어, 베이비 캠으로는 아쉬울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내가 아기를 보고 있을 때에만 아기를 찍기를 원하시거나 보안이 정말 중요하시다면?
고민할 필요없이 아카라 코리아 E1 스마트 카메라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생활 보호 모드가 적용 중이라도 홈앱으로 들어가면 내가 볼 때만 그 모드가 해제되고,
애플 홈의 보안이라면 홈카메라 중에서는 가장 믿을만한 제품이 아닐까요?
 

2. 부모님 댁에 설치하려는데요?

3. 외출 시 감시 목적으로는요?

개인적으로 부모님댁에 설치하거나, 보안용 감시 목적으로 매우 적합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보안의 경우 아카라의 센서류를 함께 사용하신다면 어떤 보안CCTV 보다 활용성 높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각지대가 있어 걱정인 일반 CCTV와 달리,
센서를 통해 움직임이나 사람을 감지하고 그 부분을 자동화를 통해 촬영하거나
 
카메라 고유의 사람 추적 기능 등을 이용한다면.. 사실상 이 카메라는 사각지대 없는 촬영이 가능해집니다.
 
만약 2대 3대, 여러대를 쓰신다고 하신다면 더더욱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댁 거실에 설치해서 부모님이 잘 계신지 확인도 하고,
가끔 의사소통을 하시려고 하신다면? 그 목적에도 너무 적합한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라고 하더라도 매일 카메라가 찍고 있다면 싫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만 사생활 보호 모드가 해제 된다면 좀 타협이 가능하겠죠?
 
그 뿐만 아니라, 부모님 입장에서 내 자식이 보고 있다면 말을 걸어보고 싶으시지 않겠어요?
 
카메라를 설치해드리고,
부모님을 찍고 있고 빨간 불이 들어와있으면 내가 보고 있는거야. 라고 알려드린다면..
 
먼저 부모님이 빨간 불을 보시고, 먼저 말을 거실 수도 있을겁니다.
 
전화통화를 매번 드리는 것보다 더 많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될수도 있겠죠..??
 

* 본 리뷰는 아카라 코리아의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