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ThingsOne 스마트플러그, 정확성에 초점을 맞춘 IoT 정발 플러그

언박싱

 
 
 
 

 
전체적으로 패키징이 깔끔합니다.
정말 딱 필요한 물건만 들어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해서인지, 깔끔한 포장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사용설명서가 없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언박싱하고 일단 써보다가.. 안되면 설명서 보는거 아닌가요??ㅎㅎㅎ
 
차후 패키지에는 설명서는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외관 비교

 
 

Tapo Wifi 플러그 (1만원대), 다원 Zigbee 플러그 (2-3만원대)와 함께 비교해보았습니다.
 

플러그 간섭 여부

다원, 싱스원 모두 플러그 간섭이 없습니다.
Tapo Wifi 제품은 당연히 간섭 수준이 아닌.. 옆에 플러그를 못끼우는 제품입니다.
플러그 간섭이 없어 여러개를 한꺼번에 꽃을 수 있는 좋은 제품이 드디어 정발로 나왔네요 :)
 

전원 버튼

가장 많이 쓰는 다원과 전원 버튼을 비교해보면,
다원 플러그에 비해 스마트싱스원 플러그의 디자인은 약간 아쉬울 수 있지만,
전원버튼이 어떤건지 확실히 딱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연세가 있으신 분이 같이 생활하고 계신다면 싱스원 플러그가 전원 버튼이 큼직해서 직관적으로 금방 찾을 수 있을 듯합니다.
 
저희 집의 경우는.. 다원 전원버튼의 on/off라고 써져있는 글씨를.. 잘 못보시거든요ㅠㅠ
 
가르쳐드리면 잘 쓰시겠지만 직관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타사항

1) 플러그 뻑뻑함 정도

다원 플러그와 싱스원 플러그 모두 같은 전원선을 연결, 해제 해보았을 때
다원 플러그는 큰 힘 없이 바로 빠지는 느낌이고
싱스원 플러그는 플러그가 꽉 잡아주는 느낌이라 약간 힘을 주어 뽑아줘야 했습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는 부분이지만,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싱스원 플러그를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접지핀 마감

개인적으로 다원 플러그 접지핀 마감을 굉장히 아쉬워 했던 사람이라서..
제가 처음에 뽑기를 잘못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다원 플러그를 새제품으로 처음 구입했을 때.. 아무 생각 없이 접지 플러그를 꼽다가
접지핀이 휜 적이 있습니다. (.. 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지금도 역시 다원 플러그에는 접지 플러그를 꼽을 때 접지핀을 신경써서 쓰고 있는 제품인데..
싱스원 플러그의 접지핀은 문제를 일으키진 않은 것 같습니다 :)
 

기기 등록하기

제품 등록은 스마트싱스 앱에서 기기추가 > QR코드 스캔을 해도 되고,

바로 카메라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셔도 됩니다.

 

카메라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스마트싱스 앱으로 넘어가면서 추가됩니다.

 

다만.. 마지막에 거의 끝나가요! 상태가 꽤 오래지속이 되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1분 조금 넘게 걸리는 듯 합니다.

 

추가하고 보니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줍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주고, https://my.smartthings.com/advanced/devices 에서 장치 상태를 보니..

역시 정발이라, 언제 업데이트 했는지와 업데이트 내용을 간략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사용기

방에 TV로 쓰는 모니터가 셋탑박스는 안쓰는데..

리모컨과 TV스틱 리모컨을 두개를 쓰는 것도 귀찮고...

잘 때 불 끄면서 함께 TV도 끄고,

외출시에 자동으로 OFF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갤럭시 홈미니의 IR리모컨을 함께 활용해서,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전력량에 따라 TV가 켜지거나 꺼집니다.

 

전원 상태를 선행조건으로 쓰면 되지 않냐고 하실수도 있지만

수동으로 TV전원을 껐을 때에도 작동하게 하려면 전력량 모니터링이 가장 정확합니다.

 

이렇게 만들고 몇번 사용해보니.. 단점이 있긴합니다.

싱스원 플러그의 전력량 업데이트 주기가 정확히 1분이라서, 전원을 끄고 바로 버튼을 두번 눌러도.. 전원이 꺼져 있다고 인식을 못합니다.

 

장치 attribute에 healthcheck interval 이 있는 것으로 보아.. 나중에 펌웨어 업데이트로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전원을 켜고 끄는 상태는 바로 업데이트 됩니다

 

개인적으로 전력량이 일정 수치 이상 변하면 바로 업데이트 되는 방식으로 펌웨어가 변하면 더 활용가치가 높아질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점을 몇가지 더 말씀드리면...

 

1) 네트워크 이름 표시에 대한 아쉬운점.

ThingsOne_Plug라고 표시 되면 더 알아보기 편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차후 패치될 것 같지만, 로그 기록이 너무 솔직합니다.

에너지 소비량을 너무 자세히 알려줍니다...ㅎㅎ

 

정확한 소비 전력 측정

다원과 싱스원 플러그 모두 소비 전력 측정은 정확히 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 탭에 기록 되겠지만

 

싱스원 플러그의 경우.. 역시 정발이라 그런걸까요?

소비전력을 정확하게 표시해줍니다.

 

Tapo Wifi 플러그는 Wifi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기전력이 꽤!?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다원플러그, 싱스원 플러그에 각각 꽃고 테스트해보았습니다.

 

 
 
다원 플러그는 Tapo Wifi 플러그가 꺼지면 0W, 켜져있으면 1.0W로 표시해주었습니다.

즉.. mw 단위는 표시해주지 않고 반올림 등을 통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싱스원 플러그의 경우.. Tapo Wifi 플러그가 꺼져있을 때 대기전력을 500mw~700mw로 변화되는 값을 보여주었습니다.

켜져있을 때는 다원과 유사하지만 1.4W로 조금 더 높게 표시되었습니다.

 

반응 속도와 작동 소리

1) 반응 속도

IOT하는 사람이라면 제일 중요하고도 민감한 문제는 반응속도...일겁니다.
그리고, 싱스원 플러그가 WIFI라고 알려졌을 때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셨을겁니다.
클라우드 작동이라서 스마트싱스 서버가 죽으면 작동이 안되기 때문도 있겠지만,
반응 속도가 느릴 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정발의 힘은 ...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같은 서버를 쓰는지 일반 wifi 플러그에 비해 스마트싱스 루틴 작동시 반응속도가 빠릅니다.
 

2) 작동 소리

작동 시 소리가 나긴 하지만, 생각보다 꽤 조용한 편입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동영상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방의 전등이 꺼지면, 플러그가 꺼지도록 루틴을 만들어 테스트한 영상입니다.
한 번에 여러개의 루틴이 실행되면 순차 실행 될 수 있어 각각 루틴을 만들어 따로 실행해 촬영했습니다.
3개의 플러그 속도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스위치 릴레이 소리가 큰 방에서 촬영해보았습니다 :)
 
처음 딱! 소리는 전등이 꺼지는 소리, 그 다음 딱! 소리는 플러그 소리입니다.
 

 
 
0.25배속
 

 

결론

업데이트 주기가 1분인 것은 단점이지만,
소비전력 표시의 정확성이 높다는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Wi-Fi라고 하지만, 빠른 반응속도를 가지고 있어 거의 로컬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업데이트 주기가 1분이라는 점과 mw단위로 정확히 측정해서 세탁기 알림으로 써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깐 0W일 때 정확히 업데이트 될 확률이 크지 않다고 생각되서요)
 
세탁 완료 후 1분 정도 후에 알림을 주는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플러그 전력량으로 모니터링 해보면 가끔 오작동을 하는데..
이 플러그를 사용하면 오히려 더 개선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 매립형 지그비 플러그를 넣어놔서 바꾸진 못했습니다.
 
꽤 완성도 높고 직관적인 조작이 좋은... 무엇보다 간섭없는 스싱 정식 플러그라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

구매 방법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현재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입니다.

특별 가격으로 진행중이니 필요하신 분은 미리 구매하셔야될 것 같아요 :)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상품페이지로 이동 됩니다


 
*네이버 카페 '모두의 스마트홈'에서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